[고흥=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6 지역사랑 휴가지원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1일부터 '반전(錢)여행'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고흥의 관광 매력을 알리는 동시에 개별 관광객의 여행 경비 50%를 환급해 관광객 부담을 줄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지원 대상은 고흥군 외 지역 거주 개별 관광객으로, 인접 지역인 순천·보성·여수 거주자는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고흥관광 홈페이지에서 사전 승인을 받은 뒤 고흥을 방문해 여행을 하고, 종료 후 환급을 신청하면 된다.
고흥 내 음식점·카페·숙박·체험시설 등에서 모바일 고흥사랑상품권(QR·카드)으로 결제한 금액의 50%를 다시 모바일 상품권으로 돌려받는 방식이다.
지원 조건은 고흥군 관광지 2곳 이상 방문 후 인증사진 제출과 군내 10만 원 이상 소비 등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해야 한다. 1인 여행객은 20만 원 소비 시 최대 10만 원, 2인 이상은 40만 원 소비 시 최대 2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으며 가족 단위(5인 기준) 최대 50만 원, 청년층 환급률 상향(70%, 최대 14만 원) 등 추가 혜택도 마련됐다.
환급된 모바일 고흥사랑상품권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고흥군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세부 내용과 신청 방법은 고흥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붕 없는 미술관이라 불리는 고흥의 '반전(錢)여행'을 통해 고흥의 다채로운 매력을 즐기고 실질적인 여행비 환급 혜택도 누리길 바란다"며 "관광객과 지역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