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세계 1위 안세영이 10일 중국 닝보에서 열린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 여자 단식 8강에서 일본의 미야자키 토모카를 2-0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 안세영은 심유진과의 준결승에서 우승하면 올림픽·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에 이어 아시아선수권까지 석권하는 메이저 그랜드슬램을 완성한다.
- 아시아선수권은 BWF 월드투어 슈퍼 1000급 대회로 우승자에게 랭킹 포인트 1만2000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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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세계 9위를 가볍게 넘어 '배드민턴 그랜드슬램'의 마지막 퍼즐까지 단 2승만을 남겼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10일 중국 닝보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 여자 단식 8강에서 일본의 미야자키 토모카(9위)를 세트 스코어 2-0(21-16, 21-10)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미야자키를 상대로는 7전 전승 행진도 이어갔다.
안세영은 오쿠하라 노조미(15위·일본)를 2-0(21-18 21-11)으로 물리치고 4강에 오른 심유진(19위·인천국제공항)과 결승행을 다툰다. 지난해 여자 단식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아시아선수권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던 심유진은 이번 대회 32강에서 세계 5위 한웨(중국)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1게임 4-7로 뒤진 안세영은 연속 3득점으로 동점을 만든 뒤, 9-9에서 다시 2점을 보태 11-9로 먼저 인터벌에 들어갔다. 인터벌 이후에는 완전히 주도권을 가져왔다. 15-12에서 대각선 공격으로 미야자키의 수비 리듬을 끊은 뒤, 타이밍을 빼앗는 드롭샷과 라인에 꽂히는 정교한 공격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19-12까지 달아나 1게임을 먼저 챙겼다.

2게임은 일방적이었다. 11-4까지 격차를 벌려놓고 인터벌에 들어갔다. 빠른 리턴과 대각 스매시, 변칙적인 길이 조절로 미야자키의 스텝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점수는 순식간에 14-4, 10점 차까지 벌어지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안세영은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올림픽까지 이미 석권했지만 아시아선수권 최고 성적은 2023년 두바이 대회 은메달이다. 2022년에는 4강에서, 2024년에는 8강에서 멈췄고, 지난해에는 허벅지 부상 후유증으로 출전조차 하지 못했다.
아시아선수권은 BWF 월드투어 슈퍼 1000급에 해당하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개인전으로 우승자에게는 랭킹 포인트 1만2000점이 주어진다. 무엇보다 안세영에게는 올림픽·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아시아선수권으로 이어지는 '메이저 그랜드슬램'의 마지막 조각이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