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T 위즈 포수 한승택이 12일 두산전에서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 시즌 초 타율 0.083으로 부진했던 한승택이 멀티히트로 반등을 예고했다.
- 리드와 수비 능력이 우수한 한승택의 타격 회복이 팀 상승세 유지의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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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의 포수 한승택이 부활의 날개를 펼쳤다.
한승택은 지난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순도 높은 활약이었다. 3회 선두타자로 나선 한승택은 2루타를 치며 출루했다. 이후 이강민의 진루타 때 3루 베이스를 밟았고, 최원준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으며 1-0으로 앞서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두 번째 타석 때는 아쉬웠다. 무사 주자 2, 3루 상황에서 3루수 앞 땅볼에 그쳐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대신 6회 팀이 4-0으로 앞선 2사 주자 2, 3루 상황에서 우전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쐐기를 박았다.
한승택은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0.083으로 부진했으나 2안타를 치며 반등을 예고했다. KT 입장에서도 한승택의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활약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KT 이강철 감독은 주전 포수였던 장성우를 지명타자로 활용해 그의 타격 능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장성우의 시즌 타율은 0.265, 13안타 12타점 9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61을 기록하고 있다. 팀 내 타점 1위, 최원준과 함께 득점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그간 잔부상과 체력 저하 탓에 기복을 보였던 장성우는 한승택 합류로 타격에 좀 더 집중해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는 추세다. KT가 지난 시즌 타격에서 부진했던 한승택을 프리에이전트(FA) 4년 총액 10억 계약을 맺은 이유다.
결국 KT가 장성우의 공격력을 황용해 상승세(8승 4패·공동 1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한승택이 주전 포수로 꾸준히 나서야 한다.하지만 한승택의 타격 생산력이 떨어진다면, 장성우가 다시 포수 마스크를 쓸 수밖에 없다. 그럴 경우 장성우의 타격 페이스가 떨어질 수도 있다.
한승택은 리드와 수비 능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타격이 조금만 살아나도 팀에 도움이 된다. 외국인 투수 케일럽 보쉴리는 현재 3경기 17이닝 무실점을 달리고 있다. 3경기 모두 한승택과 호흡을 맞췄다. 도루 저지 능력도 괜찮아 상대 도루를 견제하는 효과가 있다.

한승택은 시범경기에서 10경기 타율 0.421, 8안타(2홈런) 2득점 11타점을 기록하며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 경기를 기점으로 자신감을 되찾은다면 시범경기처럼 좋은 흐름을 다시 탈 수도 있다.
한승택은 경기 후 "타격 연습을 하며 왜 결과가 안 나올지 스스로 고민을 많이하며 경기를 준비했다"며 "한 주의 마지막을 중요한 타점과 장타로 자신감을 가지고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승택이 멀티히트의 흐름을 살려 KT 상승세에 더 큰 힘을 보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