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TV홈쇼핑협회는 15일 지난해 7개사 거래액 18조5050억원으로 4년 연속 감소했다고 밝혔다.
- 방송매출은 2조6180억원으로 201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모바일 채널 이동이 원인이다.
- 영업이익은 3925억원으로 2009년 수준 후퇴하며 규제 완화와 수수료 개선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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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지난해 TV홈쇼핑 7개사의 거래액이 감소하며 본격적인 역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홈쇼핑 방송 매출액은 18조5000억원으으로 감소하며 14년 전인 2011년 수준으로 회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성 역시 쪼그라들며 2009년 수준으로 후퇴해 산업 전반의 체질 변화가 불가피해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15일 한국TV홈쇼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TV홈쇼핑 7개 업체의 전체 거래액은 18조505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이후 4년째 거래액 감소세를 기록한 것이다.
최근 5년 간 TV홈쇼핑 7개사의 연평균성장률은 마이너스(-) 4.2%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체 매출액도 줄어든 가운데, 지난해 방송매출액은 2조6180억원으로 201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TV 시청 감소와 소비 채널 다변화가 직격탄이 됐다는 평가다.
핵심 수익원이던 방송매출 비중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전체 매출 대비 방송매출 비중은 2021년 51.5%에서 2025년 46.7%까지 떨어졌다. 이는 TV 기반 판매 채널의 영향력이 빠르게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모바일·라이브커머스 등 대체 채널로 소비가 이동하면서 기존 사업 모델이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 송출수수료 부담 여전…수익성 발목
문제는 비용 구조다. 방송매출 대비 송출수수료 비중은 73% 수준으로 여전히 높은 상태다. 2024년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매출 감소 속도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이다. 그 결과 영업이익은 2009년(4501억원) 수준으로 후퇴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3925억원으로 0.9% 소폭 증가했다. 2024년 18.9%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이다.
영업이익률 역시 2021년 10.3%에서 2025년 7% 수준으로 하락했다. 산업 성장기에 형성된 비용 구조가 현재 시장 환경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체 아닌 쇠퇴'…규제 완화 요구 커져
업계는 현 상황을 단순 정체가 아닌 '구조적 쇠퇴'로 보고 있다. 특히 7개 사업자가 영업이익 4000억원에도 못 미치는 상황은 과거 호황기와 대비된다. 이에 따라 송출수수료 협상 구조 개선과 유통 규제 완화 등 정책 변화 요구도 커지고 있다.
TV홈쇼핑협회 측은 "공정한 송출수수료 협상을 위한 가이드라인 개정, 방송에 부과된 유통 관련 규제 폐지 등, 산업의 성장기에 짊어지게 됐던 여러 규제들에 대한 과감한 해소로 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정책 변화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nr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