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공정위가 29일 롯데그룹을 재계 6위로 지정했다.
- 롯데는 자산 재평가 효과 소멸로 5위에서 밀려났다.
- 쿠팡은 22위로 3계단 상승하며 유통 1위 성장세 보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소비 둔화·사업 재편 영향…중견 유통·패션그룹 낙폭 확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그룹이 1년 만에 재계 순위 5위 밖으로 밀려났다.
반면 쿠팡은 유통 기업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순위를 세 단계나 끌어올렸고, 항공업으로 보폭을 넓힌 소노인터내셔널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롯데, 자산 재평가 효과 소멸에 6위로…신세계 11위 수성
29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6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현황'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공정자산총액 142조 4200억 원을 기록하며 재계 순위 5위에서 6위로 밀려났다. 지난해 토지 자산 재평가 등을 통해 자산이 급증하며 5위 탈환에 성공했으나, 1년 만에 다시 자산 규모가 0.6% 감소하며 순위가 한 단계 내려앉았다.
신세계그룹은 공정자산총액 74조582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와 동일한 11위 자리를 지켰다. 자산 총액은 전년 대비 16.8% 증가해 외형 성장을 지속했다.

◆쿠팡 '거침없는 질주' 22위…현대百·이랜드 등은 고전
유통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쿠팡이다. 쿠팡은 지난해 매출이 9조1000억 원 이상 늘어난 데 힘입어 자산 규모가 전년 대비 22.1% 증가한 27조1970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재계 순위도 25위에서 22위로 세 단계나 뛰어올랐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26위에서 27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자산은 23조1990억 원으로 전년(22조2550억 원) 대비 4.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랜드는 자산이 감소하면서 지난해 46위에서 50위로 네 단계 하향됐다. 공정자산총액은 11조450억 원으로 전년(11조6260억 원) 대비 5.0% 줄었다.
아모레퍼시픽은 64위로 지난해 대비 6계단 하락했다. 자산은 8조9440억 원으로 전년(8조6700억 원) 대비 3.2% 증가했지만 순위는 밀렸다.

◆소노인터내셔널 '깜짝 상향'…영원무역은 지정 제외
레저 기업인 소노인터내셔널의 약진도 눈길을 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 등을 인수하며 몸집을 불린 결과, 자산이 전년 대비 41.6% 급증한 10조4500억 원을 기록했다. 순위 역시 12계단 수직 상승한 52위에 이름을 올렸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그룹은 자산이 소폭(3.3%) 늘었으나 타 그룹의 성장세에 밀려 순위가 73위에서 75위로 하락했다.
한편, 영원무역그룹은 자산 합계액이 3조 2400억 원으로 집계돼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기준(자산 5조 원 이상) 미달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nr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