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제주항공이 14일 호텔 사업 부문을 매각해 유동성을 확보했다.
- 종속회사 퍼시픽제3호가 마포애경타운에 540억 원에 양도한다.
- 고유가·고환율 속 LCC 경영난 돌파와 효율화 전략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6월 30일 매각 완료로 현금 실탄 마련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제주항공이 호텔 사업 부문을 매각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경영 효율화에 나선다. 최근 중동 사태로 인한 고유가 및 고환율 등 대외 악재가 지속되는 가운데 선제적인 사업 구조 개편으로 저비용항공사(LCC) 업계에 닥친 경영 위기를 돌파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종속회사인 퍼시픽제3호일반사모부동산투자는 운영 중인 호텔 사업 자산과 계약, 권리 일체를 마포애경타운에 540억 원에 양도하기로 했다. 마포애경타운은 제주항공과 같은 애경그룹 계열사로, 양도 예정일은 오는 6월 30일이다.

이번 결정은 2분기 항공 업황 둔화가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유동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려는 의지로 해석된다. 최근 LCC 업계는 고유가에 따른 유류비 부담 가중으로 경영난이 심화하고 있다. 이에 다수의 항공사가 비용 절감을 위해 감편과 인력 운용 조정에 나선 상태다.
실제로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은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무급휴직을 시행 중이며, 진에어는 신규 채용 합격자의 입사를 하반기로 연기했다. 운항 편수 또한 제주항공이 5~6월 국제선 전체 운항 편수의 4%인 187편을, 진에어는 푸꾸옥·괌 노선을 중심으로 176편을 감축하는 등 긴축 경영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호텔은 사업 운영 효율화 및 사업구조 개편에 따른 매각으로 해당 금액을 확보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는 한편 경영효율성을 증대시킬 계획"이라며 "호텔 매각은 LCC에서 제주항공만이 펼칠 수 있는 전략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a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