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씨게이트가 18일 AI 수요 대응 한계 우려로 6.9% 급락했다
- 반도체·스토리지주 동반 하락하며 SOX지수도 조정받았다
- 모즐리 CEO는 공장 증설 대신 기술로 용량·생산성 제고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으로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5월 19일자 블룸버그 기사(Seagate Slips as CEO Says New Factories 'Take Too Long')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씨게이트 테크놀로지 홀딩스(종목코드: STX) 주가가 18일 6.9% 하락하며 약 두 달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JP모간 콘퍼런스에서 나온 경영진 발언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회사가 급증하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를 촉발한 것이 원인이었다.
데이브 모즐리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프레젠테이션에서 씨게이트가 생산 능력 확대를 계획하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 새 공장을 짓는 것은 "너무 오래 걸린다"면서 수요가 꺾일 시점에 오히려 과잉 생산 능력을 갖추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답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모델과 도구의 활용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씨게이트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수용하는 AI 데이터센터에 수천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쏟아지고 있다. 씨게이트 주가는 이 같은 호황에 힘입어 지난 1년간 약 600%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1,440억 달러 이상 불어났다. 지난 분기에는 데이터센터 수요에 힘입어 역대 최고 매출총이익률을 기록했다.
다른 메모리 반도체·스토리지 기업 주가도 동반 하락했다. 샌디스크(SNDK) 주가는 5.3% 내려 5월 4일 이후 최저 수준으로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2.5% 하락했으며, 지수 편입 종목 중 24개가 내리고 6개만이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크레도 테크놀로지 그룹 홀딩스(CRDO)는 9.2% 급락하며 5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 지수 내 최대 낙폭 종목이 됐다.
이번 하락은 약 8주에 걸친 반도체 섹터의 가파른 랠리 이후에 나온 것이다. 메가캡 빅테크 기업들의 견조한 실적, 잇따른 대규모 딜, AI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투자 심리가 살아나며 SOX는 4월 초부터 5월 11일 사상 최고치까지 약 60% 상승했다.
섹터 전반이 급등하는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은 AI 수요 확대로 이어진 빠른 매출 성장이 정점에 도달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메모리 반도체 주식은 전형적인 경기 순환 업종으로, 수요가 강할 때는 가격이 오르고 결국 공급도 늘어난다. 반대로 주문이 줄어들면 공급 과잉이 가격과 실적을 끌어내린다.
이 같은 하락세는 아시아 시장으로도 번졌다. 세계 최대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인 삼성전자는 19일 서울 증시에서 한때 5.3%까지 주가가 밀렸다. SK하이닉스도 5.4% 내렸으며, 대만의 난야 테크놀로지는 9.8% 급락했다.
씨게이트의 모즐리 CEO는 이달 초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도 유사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씨게이트의 전략이 생산 설비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기술력을 높여 용량과 생산성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훨씬 더 많은 엑사바이트 생산에 도달하는 방법은 이러한 기술 흐름을 타고 도약하는 것이지, '공장을 하나 더 짓겠다'고 멈추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납기 기간이 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전체 생산 운영 효율을 높이고 더 많은 엑사바이트를 확보하는 것"이 회사의 집중 방향이라며, "고객들에게 이를 보여주면 고객들은 '받겠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술주는 미국과 이란 간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대치 국면으로 유가가 오르는 가운데 그 영향이 가시화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를 올릴 경우 경제 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기술주 투자자들의 이목은 AI 반도체 선두주자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에 쏠려 있다. 엔비디아(NVDA)는 20일 장 마감 후 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kimhyun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