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현장톡] 김민설 "욕먹을수록 성공한 악역이라 생각…'연기요정' 수식어 얻고 싶어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김민설이 2일 첫 주연작 '첫 번째 남자'를 마쳤다.
  • 악녀 진홍주로 악플까지 반응해 몰입을 입증했다.
  • 김민설은 연기요정 수식어와 꾸준함을 꿈꿨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진짜 못됐다", "안 나왔으면 좋겠다."

배우 김민설에게는 상처가 아닌 최고의 칭찬이었다.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에서 욕망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악녀 진홍주를 연기한 그는 시청자들의 분노를 이끌어낼수록 캐릭터가 제대로 전달됐다고 느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배우 김민설. [사진=초록뱀엔터테인먼트] 2026.07.02 moonddo00@newspim.com

지난달 29일 뉴스핌 사옥에서 만난 김민설은 종영을 앞둔 소감부터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 그리고 배우로서의 목표까지 진솔하게 털어놨다.

'첫 번째 남자'는 복수를 위해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된 여자와 자신의 욕망을 위해 다른 사람의 삶을 빼앗은 여자의 치명적인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김민설은 극 중 진홍주 역을 맡아 첫 주연작이자 첫 악역에 도전했다.

"첫 주연작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해요.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저에게 오래 기억에 남을 작품이 될 것 같아요."

진홍주를 만나기까지 과정도 쉽지 않았다. 김민설은 "오디션을 3차까지 봤다"며 "악역이다 보니 어떻게 하면 더 못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많이 고민하면서 임했다"고 회상했다.

오디션 중에도 고민은 계속됐다. 그는 "감독님께서 '이 장면은 조금 더 못되게 해보자', '카메라를 보며 더 독한 표정을 보여달라'는 디렉션을 많이 주셨다"며 "자극적인 내용이다 보니 악플이 괜찮겠냐고 먼저 물어봐 주시기도 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배우 김민설. [사진=초록뱀엔터테인먼트] 2026.07.02 moonddo00@newspim.com

첫 장편 주연이라는 부담도 컸다. 김민설은 "처음에는 긴 호흡의 작품이라 걱정이 많았다. 생활 패턴도 적응해야 했고 초반에는 쉽지 않았는데, 현장에서 선배님들과 스태프분들이 정말 잘 챙겨주셔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첫 주연작이다 보니 '내가 이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생겼다. 요즘은 많은 분들이 '홍주'라고 불러주시는데, 배우 김민설을 조금 더 각인시킬 수 있었던 작품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악녀 연기는 시청자들의 강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진짜 못됐다', '안 나왔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많이 봤어요. 오히려 저는 그런 반응이 악역으로서는 가장 좋은 반응이라고 생각했어요. 시청자분들이 그만큼 몰입해주셨다는 뜻이니까요. 그래서 '더 못되게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배우 김민설. [사진=초록뱀엔터테인먼트] 2026.07.02 moonddo00@newspim.com

김민설은 진홍주와 가장 닮은 점으로 '완벽을 추구하는 성향'을 꼽았다. 그는 "홍주는 뭐든 완벽하게 해내려는 인물이다. 나도 연기할 때 완벽하게 하고 싶어 하는 편이라 그 부분은 닮았다고 느낀다. 대본을 읽을수록 점점 홍주의 마음에 익숙해졌던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선배 배우들의 조언도 큰 힘이 됐다. 특히 극 중 대립 관계였던 함은정은 촬영이 없는 시간에도 함께 호흡을 맞춰주며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

"은정 선배님께서 '우리 관계가 날카롭게 보여야 장면이 더 살아난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촬영이 없을 때도 같이 맞춰보자고 해주시고, 언제든 편하게 조언을 구하라고 말씀해주셨죠. 사실 저는 '드림하이'를 정말 좋아했던 팬이라 처음에는 너무 연예인을 보는 기분이라 부끄러웠는데, 정말 많이 챙겨주셨어요."

오현경과의 인연도 특별했다. 김민설은 "TV에서만 뵙던 선배님이셨는데 실제로 정말 따뜻하셨다. '잘될 거다. 연기도 잘하고 착하고 예쁘다'고 응원해주셨고, 따님도 저를 좋아한다고 말씀해주셔서 정말 큰 힘이 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배우 김민설. [사진=초록뱀엔터테인먼트] 2026.07.02 moonddo00@newspim.com

김민설은 연기과 재학 시절부터 배우라는 꿈을 향해 꾸준히 도전해왔다.

"코로나 시기여서 학교생활도 쉽지 않았어요. 그때 '뭔가 꼭 이루고 싶다'는 생각이 컸고 여러 가지 도전을 많이 했어요."

그중 하나가 스포츠 아나운서였다. "면접에서 왜 지원했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연기는 카메라를 직접 보지 않지만 감정으로 대중에게 전달하는 일이고, 스포츠 아나운서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그 너머의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일이잖아요. 두 직업이 닮아 있다고 생각했어요."

평소 야구팬이기도 한 그는 언젠가 LG 트윈스의 시구자로 마운드에 서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김민설은 "배우로 자리 잡아서 연락이 온다면 꼭 시구를 해보고 싶다. 승리요정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필리핀에서 생활했던 경험도 현재의 자신을 만든 자산이었다. 김민설은 "어릴 때부터 부모님께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주셨다. 그래서 조금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었던 것 같고,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배우 김민설. [사진=초록뱀엔터테인먼트] 2026.07.02 moonddo00@newspim.com

촬영이 없는 날에는 베이킹으로 스트레스를 푼다. 김민설은 "최근에 르뱅쿠키와 오레오 쫀득쿠키를 만들어 스태프분들께 나눠드렸는데 정말 맛있게 드셔주셨고, 오늘 인터뷰가 끝나고는 망고플롯이라는 필리핀 디저트를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민설은 배우로서의 목표를 담담하게 전했다.

"'연기요정 김민설'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어요. 저를 예쁘게 봐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항상 감사드리고, 배우 김민설로서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좋은 연기로 보답하고 싶습니다."

그러면서 김민설 자신에게도 한마디를 남겼다.

"가끔은 좌절할 때도 있었지만, 돌아보면 그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제가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주변 사람들을 믿고 지금처럼 꾸준히 걸어가고 싶습니다."

moondd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장 끝났다고?…KRX 애프터마켓 오늘 개장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국거래소가 14일부터 정규장 종료 후 주식을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애프터마켓을 운영한다. 기존 시간외단일가 매매를 폐지하고 오후 8시까지 실시간 거래를 확대하면서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와 장후 거래시장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정규장 종료 후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4시간 동안 애프터마켓이 열린다. 정규장은 기존과 같은 오후 3시 30분에 종료되며, 오후 3시 40분부터 4시까지는 시간외종가매매가 진행된다. 이후 오후 4시부터 애프터마켓에서 실시간 접속매매가 이뤄진다. [자료=한국거래소] 기존 오후 4~6시 운영되던 시간외단일가 매매는 폐지된다. 10분 단위로 주문을 모아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정규장과 같은 실시간 체결 방식으로 바뀌는 것이다. 거래소는 장 마감 이후 발생한 공시나 해외시장 움직임 등에 투자자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장으로 가장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장후 거래의 선택지가 넓어진다는 점이다. NXT도 이미 장후 거래를 운영하고 있지만 거래 대상이 약 600개 종목으로 제한돼 있다. 반면 KRX 애프터마켓은 코넥스를 제외한 코스피·코스닥 상장주식과 주식예탁증서(DR) 등 대부분의 종목을 대상으로 한다. 단, 투자경고·투자위험·관리·정리매매 등 일부 시장관리 종목은 제외되며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도 거래 대상에서 빠진다. 거래시간도 일부 차이가 있다. NXT 애프터마켓은 오후 3시 40분부터 8시까지 운영돼 KRX보다 20분 먼저 시작한다.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는 두 시장이 동시에 운영되면서 거래 가능한 종목의 경우 투자자가 어느 시장을 통해 주문을 체결할지 선택할 수 있는 구간이 된다. 이때 증권사의 스마트주문전송(SOR)이 시장 간 주문 경쟁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SOR은 동일 종목에 대해 각 시장의 가격과 거래비용, 체결 가능성 등을 비교해 투자자에게 유리한 시장으로 주문을 배분한다. KRX는 거래 종목의 폭을 앞세우고, NXT는 기존 장후 거래 인프라와 상대적으로 낮은 거래비용 등을 기반으로 맞서는 구조다. 주문 방식에도 변화가 생긴다. 애프터마켓에서는 시장가 주문을 허용하지 않고 지정가·최우선지정가·최유리지정가 등 제한된 호가만 이용할 수 있다. 장후 시간대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는 유동성과 가격 변동성을 고려한 조치다. 가격제한폭은 기존 시간외단일가의 전일 종가 대비 ±10%에서 ±30%로 확대된다. 급격한 가격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변동성완화장치(VI) 등 가격안정화 장치도 적용된다. 관건은 거래시간 확대에 걸맞은 유동성이 확보될 수 있느냐다. 자본시장연구원은 거래량이 충분히 늘지 않을 경우 장후 시간대에 유동성이 분산되고 호가 스프레드가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참여자가 적은 상황에서는 소수 주문만으로 가격이 크게 움직이면서 정규장 종가와 애프터마켓 가격 간 괴리가 커질 가능성도 있다. 여밀림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애프터마켓 도입 이후 시장 품질과 운영 안정성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프리마켓의 세부 운영방식과 도입 범위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거래소·대체거래소·증권사와 청산 결제기관을 포괄하는 통합 시장운영 및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2026-09-14 12:00
사진
못말리는 트럼프?…골프장서 시상식 후 정책 발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형 스포츠 무대에 자주 모습을 드러낸다. 스포츠 무대를 자신의 정치적 존재감과 개인 브랜드를 동시에 키우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번에는 자신의 골프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아일랜드 서부 둔베그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아이리시 오픈 시상식에 직접 등장했다. 우승자 셰인 라우리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USA'가 새겨진 모자를 쓴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은 대회 우승 장면 못지않은 관심을 끌었다. 시상식 연설에서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아일랜드 위스키 관세를 폐지하겠다는 발표까지 내놨다. [산세바스티안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4일(한국시간) 아이리시 오픈 시상식에서 우승자 셰인 라우리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9.14 psoq1337@newspim.com 경기가 치러진 골프장은 트럼프 일가가 소유하고 있다. 트럼프그룹은 2014년 파산 절차를 밟던 골프장과 호텔을 약 1700만달러에 인수했다. 이후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로 이름을 바꿨다. 이번 아이리시 오픈은 이 골프장에서 처음 열린 DP월드투어 대회다. 트럼프 대통령의 직접 참석까지 더해지면서 골프장 자체가 세계적인 뉴스의 중심에 섰다. 개인 사업장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노렸다. 아일랜드 현지의 반발은 거셌다. 더블린에서는 12일 '트럼프는 환영받지 못한다'는 구호를 내건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둔베그에서도 반대 집회가 이어졌다. 아일랜드 정부는 대통령의 이동 동선에 군경 4000여명을 배치하는 대규모 경호 작전을 가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스포츠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5년 2월에는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슈퍼볼을 직접 관람했다. 일주일 뒤에는 데이토나500을 찾았다. NASCAR의 상징적인 레이스에서 대통령 전용 차량이 트랙을 돌며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뉴올리언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2월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리는 미국미식축구리그(NFL) 제59회 슈퍼볼 필라델피아와 캔자스시티의 경기 시작 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5.2.10 psoq1337@newspim.com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한 스페인의 로드리에게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건네주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대학 레슬링 챔피언십과 UFC 경기장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LIV 골프 대회가 열린 자신의 플로리다 도럴 골프장도 직접 찾았다. 2025년 FIFA 클럽월드컵 결승에서는 첼시의 우승 세리머니 무대에 올라 트로피와 선수들 사이에 섰다. US오픈 테니스에도 등장했다. 2026년에는 NBA 파이널을 직접 관람했고 UFC를 백악관 잔디밭으로 불러들이는 파격적인 이벤트까지 진행했다. 스포츠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은 개인적인 취향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대형 스포츠는 정치 집회와 달리 폭넓은 대중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된다. 경기장과 중계 화면을 통해 대통령의 모습이 반복적으로 전달된다. 정치적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지 않아도 강한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psoq1337@newspim.com 2026-09-14 10: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