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양주시가 20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위해 국제 외교 행보에 나섰다
- 정덕영 시장은 19일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회암사지 가치 알리고 홍보관 운영을 점검했다
- 양주시는 홍보관과 첨단 체험콘텐츠로 회암사지 역사·가치를 알리며 국제적 공감대 확산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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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뉴스핌] 안성진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양주 회암사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국제 외교무대에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정덕영 양주시장은 지난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회식에 참석해 각국 대표단 및 세계유산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회암사지의 세계유산 등재 필요성과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번 위원회는 오는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며 세계유산 등재 신청 유산에 대한 심의와 보존·관리 등 주요 의제를 논의하는 국제회의다.
양주시는 이번 개회식 참석을 계기로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적 공감대 형성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정 시장은 회의장에서 각국 대표단과의 면담 등을 통해 회암사지가 지닌 역사적·문화적 가치와 세계유산 등재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내외 관계자들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회암사지는 14세기 동아시아 선종 불교문화의 전형을 간직한 유산으로 당시 선종사원의 가람 배치와 운영 체제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고고·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주시는 회암사지가 동아시아 불교 선종 문화의 번영과 확산을 보여주는 대표적 유산이라는 점을 부각하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해 왔다.

정덕영 양주시장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대한민국 부산에서 개최되는 뜻깊은 기회에 양주 회암사지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게 됐다"며 "회암사지가 지닌 탁월한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암사지의 세계유산 등재는 양주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는 일"이라며 "국제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회암사지가 세계인이 함께 보존하고 향유하는 세계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주시는 세계유산위원회 기간 동안 회암사지 홍보관을 운영하며 본격적인 대외 홍보전에 나섰다. 시는 20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대한민국관 내에 '양주 회암사지 홍보관'을 마련하고 세계유산위원회를 찾는 국내외 관람객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회암사지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등재 추진 현황을 소개하고 있다.
홍보관에서는 회암사지의 역사, 형성과정, 동아시아 선종 불교문화와의 연관성 등 세계유산적 가치를 다양한 시각자료와 홍보 콘텐츠를 통해 선보인다. 더불어 홍보영상 상영과 홍보물 배포 등을 통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 관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양주시는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콘텐츠도 운영해 관람객들이 회암사지의 공간과 유산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홍보관 운영 첫날에는 정덕영 시장이 대한민국관을 찾아 전시 콘텐츠와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을 둘러봤다. 정 시장은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 추진 현황을 살피며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성공적인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홍보 활동에 힘을 보태 줄 것을 당부했다.
양주시는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세계유산위원회에 참석한 국내외 전문가와 관계자, 일반 관람객들에게 회암사지의 역사적 가치와 발굴·보존 성과를 널리 알리고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적 공감대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관 홍보관 운영은 회암사지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와 국제 협력을 통해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sj737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