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전자노조 동행이 9일 뉴욕서 2차 광고를 했다
- 임직원 개인정보 활용 의혹에 회사 설명을 요구했다
- 노조 갈등과 인력 효율화도 소통 부족으로 지적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임직원 과반 참여 목표로 엄벌탄원 추진…KISA 신고도 예고
DS·DX 보상 갈등과 인력 효율화 두고 "회사 소통 필요"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삼성전자노동조합 동행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두 번째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최근 제기된 임직원 개인정보 활용 의혹과 노조 간 갈등, 인력 효율화 움직임 등을 두고 회사가 구성원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소통해야 한다는 취지다.
동행은 9일 입장문을 통해 이날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GREAT COMPANIES LISTEN TO THEIR PEOPLE(좋은 회사는 사람의 목소리에 귀 기울입니다)'이라는 문구를 내건다고 밝혔다.

앞서 첫 번째 캠페인에서는 'GREAT PRODUCTS BEGIN WITH PEOPLE(위대한 제품은 사람으로부터 시작됩니다)'이라는 메시지를 내보냈다. 이번에는 회사가 답해야 할 현안이 쌓이고 있다는 판단에서 'LISTEN(경청)'을 핵심 메시지로 내세웠다는 설명이다.
이번 캠페인에서 동행이 가장 먼저 제기한 문제는 최근 불거진 삼성전자 임직원 개인정보 활용 의혹이다.
동행에 따르면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관계자들이 임직원 약 10만명의 개인정보를 확보해 노조 가입 여부 확인 등에 활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송치됐다. 동행은 해당 개인정보가 어떤 경로로 외부에 전달됐는지, 피해 가능성이 있는 직원들이 자신의 정보 포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회사의 설명을 요구하고 있다.
동행은 "개인정보를 취급했다는 의혹을 받는 노동조합의 책임과 별개로 회사 역시 자사 임직원의 개인정보가 어떤 경로로 외부에 전달됐는지 설명할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조합은 관련 사건에 대한 엄벌 탄원도 추진한다. 임직원 과반 이상의 참여를 목표로 탄원서를 모으는 한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개인정보 침해 신고도 접수할 계획이다.
최근 불거진 노조 내부 논란도 언급했다. 동행은 일부 언론에서 노조 위원장 친인척 업체와의 거래 및 회계 투명성 문제가 제기된 것과 관련해 공동교섭 대표 체제의 적절성을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행은 개인정보와 노노갈등, 인력 효율화가 서로 다른 사안이지만 공통적으로 회사와 구성원 사이의 소통이 부족하다는 점을 문제로 보고 있다.
동행은 "설명하고, 답하고,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달라는 것"이라며 "침묵은 해결 방안이 아니라 의심만 키운다"고 밝혔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