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애플이 14일 첫 폴더블폰을 공개하자 삼성디스플레이 수혜 기대가 커졌다.
-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이폰 듀오 OLED를 3년간 단독 공급한다.
- 업계는 하반기 실적이 반등해 2022년 수준 회복을 점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폴더블 경쟁 본격화하면 실적 개선 기대감, 올해 매출 32조원·영업익 3조 전망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이 공개되면서 하반기부터 삼성전자와 시장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가 대표적인 수혜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아이폰 폴더블 폰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전량 공급하는 만큼 정점을 찍었던 2022년 실적을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도 받는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이 새롭게 출시한 '아이폰 듀오' 폴더블 OLED 패널을 3년간 단독 공급한다. 아이폰 듀오의 판매량이 계획을 웃돌 경우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공급 물량도 그만큼 늘어나는 구조다.

◆ 첫해 800만장→2년차 1500만장..."아이폰 듀오 생산 늘면 OLED 공급도 증가"
애플은 지난 9일(현지시간) 첫 폴더블 폰인 아이폰 듀오를 공개하면서 폴더블 시장이 본격 경쟁에 돌입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아이폰 폴더블은 출시 첫 해 시장 점유율 24.8%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로 시장 1위 지위를 점했던 삼성전자에 이어 업계 2위 수준이다.
아이폰 듀오 출시로 갤럭시 폴더블의 점유율 하락을 피할 수 없지만, 삼성 계열사들은 부품 공급으로 수혜를 입는다. 7.8인치 폴더블 OLED 패널을 전량 공급하는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800만장을 출하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1500만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에서 바라보는 아이폰 듀오 생산량은 첫 해 500만~600만대 수준이다. 초기 흥행에 성공할 경우 1000만대 생산을 점치는 의견도 나오는데, 삼성디스플레이는 그만큼 공급량을 늘릴 수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 듀오 생산량에 따른 삼성 OLED 공급량 수준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순 없지만, 독점적인 공급자 위치에 있는 만큼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에 공급하는 OLED 패널 한 장당 가격에 대한 루머도 떠돌고 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중국 웨이보 유출자 '인스턴트 디지털'을 인용해 장당 가격은 250달러, 약 34만원이라고 전했다. 단순 계산하면 첫 해 800만장 공급 시 약 27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릴 수 있다.

◆ 아이폰 듀오 효과? 정점 찍은 2022년 회복할까
최근 수년간 들쑥날쑥했던 삼성디스플레이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도 높아졌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 2025년 매출은 25조9933억원, 영업이익 2조6455억원으로 나타났다. 2022년 매출 30조7000억원, 영업이익 4조3000억원에서 2023년 매출 27조833억원, 영업이익 3조7696억원, 2024년 25조4014억원, 영업이익 2조4560억원까지 떨어졌다가 소폭 반등한 상황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신제품 미출시 등 계절적 비수기인 탓에 매출은 약 14조2000억원, 영억이익은 1조1000억원에 그쳤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하반기에는 매출 17조~18조원, 영업이익 2조~3조원대로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간 실적 추정치는 매출 31조~32조원, 영업이익 3조~4조원에 달해 호황기인 2022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raul16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