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카카오 노사가 14일 인적분할 앞두고 주주 설득에 나섰다
- 노조는 소규모합병 반대와 지배구조 개편 설명을 요구했다
- 카카오는 16일 소액주주 설명회로 찬성 여론을 모을 계획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카카오, 16일 소액주주 대상 기업설명회...인적분할 필요성 설득 예정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카카오 노사가 오는 12월 인적분할에 대해 결의하는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소액주주 설득전에 나서고 있다. 노조가 인적분할 반대의 일환으로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소규모 합병에 반대의사 표명을 독려하고 나섰고 카카오도 이번 주 소액주주들을 대상으로 인적분할에 대한 기업설명회를 진행하는 것이다.
1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화섬노조 카카오지회는 인적분할에 반대하며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소규모합병 반대 행동에 나섰다

카카오는 인적분할에 앞서 카카오인베스트먼트를 존속법인(분할 후 카카오X)에 흡수합병하는 소규모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소규모합병은 주주총회가 아닌 이사회 결의로 갈음할 수 있다. 카카오는 오는 11월 6일 해당 안건을 승인하는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만 발행주식의 총 20% 이상을 가진 주주가 공고일 2주 내에 서면으로 반대의사를 통지하면 소규모합병 절차를 진행할 수 없다.
이에 노조는 회사 측의 지배구조 개편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요구하며 소규모합병 반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조합원들에게 보유 주식에 대한 반대 의사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여기에 ▲분할 필요성과 효과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고용·노동조건의 서면 보장 ▲인력배치 기준 및 이의제기 절차 공개 ▲조직개편·사업양도·매각 시 노동조합 사전협의 ▲분할가치와 후속 거래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 등을 요구했다.
카카오지회는 우선 소규모합병에 대한 반대 행동에 나서면서 동시에 오는 12월 17일 임시주총에 앞서 인적분할 반대표 결집에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박성의 카카오지회 수석부지회장은 "카카오에서 소규모합병에 대한 공고를 내서 그에 대한 반대부터 진행하고 있다"라며 "12월 임시주총에 앞서 인적분할에 반대하는 주주들의 의견을 모으고 있다. 설령 주주 20%의 반대 의사를 모으지 못하더라도 그에 근접하다면 본사에서도 그 의견을 무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도 소액주주를 대상으로 인적분할 설득작업에 나섰다. 카카오는 지난달 21일 인적분할 계획을 발표하고 곧바로 언론 대상 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어 오는 16일에는 소액주주를 대상으로 설명회에 나선다. 설명회 개최의 목적은 '지배구조 개편 관련 주요 내용 설명 및 투자자 이해 제고'로 카카오는 이날 ▲인적분할의 개요 및 추진 배경 ▲인적분할 기대 효과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소액주주들은 카카오 전체 주식의 60% 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때문에 인적분할이 오는 12월 임시주총에서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소액주주의 찬성이 필수적이다.
인적분할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주가에 반영됐다. 인적분할 발표 직전인 지난달 20일 3만8700원이었던 주가는 공시 당일 장중 3만3600원까지 밀리더니 하루에만 7%가 빠졌다.
이후 주가는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 11일 종가 기준 3만4500원을 기록했다. 인적분할 발표 전에 비해 10% 이상 하락한 수치다.
카카오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주와 소통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설명회에는 지난 언론 설명회에 참여한 김도영 카카오X 대표 내정자와 정신아 카카오 AI 대표 내정자가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앞선 설명회와 비슷한 인적분할 개요, 배경, 기대효과에 대한 설명이 이뤄질 것"이라며 "주주 소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