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DB채권중개가 7월부터 외국환중개업무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외국환 및 원화자금 중개시장은 현재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가 분점하고 있는데 KIDB에 이어 튤렛 프레본-야마네 등 해외 중개회사도 국내진출을 서두르고 있어 조만간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할 전망이다.윤선기 KIDB상무는 "지난달 27일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외국환중개업무를 위한 자회사에 대한 20억원 출자승인을 받았다"며 "본인가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7월부터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윤 상무는 "외국환중개 자회사는 자본금 50억원으로 KIDB와 영국계 채권중개회사인 ICAP가 각각 40%씩 출자하게 된다"며 "외국환중개보다는 스왑시장의 중개업무에 더 치중할 것"이라고 말했다.윤 상무는 이어 "원화자금 중개업무 승인을 받으면 원화자금 중개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시장에서는 KIDB가 외국환중개보다는 원화자금중개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원화자금 중개와 외국환자금중개보다 투자비용이 적을 뿐만 아니라 수수료 비중도 크기 때문이다.현재 외국환 및 원화자금중개시장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가 분점하고 있다.KIDB 뿐만 아니라 튤렛, 프레본야마네 등 해외 중개회사들도 국내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민병복 기자 bbmin9407@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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