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20일 국내 업계 최초로 현지와 국내에서 선발한 17명의 우수 중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턴쉽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선발된 대상자는 3주 동안 현대해상 본사, 하이비전센터, 경주, 울산, 부산 등지에서 인턴쉽 일정에 참여하게 된다.이들은 현대해상 중국현지법인 설립 진행 상황 및 향후 중장기 비전 공유, 기본역량 교육 및 현장학습, 한국문화의 체험, 한국 및 중국 보험시장의 비교 및 향후 추진 전략에 관한 주제발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인턴쉽 프로그램중 우수한 성적의 수료자들은 향후 현대해상 북경 현지법인 직원 채용 시 우선적으로 고려 될 예정이다.이번 인턴선발에는 북경현지의 대학교수 우수인재 추천 방식에 의해 청화대(5명),북경대(3명),인민대(5명),중앙재경대(3명),북경공상대(5명),수도경제무역대(3명)등 중국내 최고 명문대학에 재학 중인 우수한 인력 24명이 지원했으며, 국내에서 수학중인 중국인 교환학생 및 유학생 76명이 지원했다.현대해상은 지원자 100명 중 중국현지에서 11명, 국내유학생 6명을 선발했다. 중국현지 합격자는 청화대(3명),북경대(2명),인민대(3명),중앙재경대(1명),북경공상대(1명),수도경제무역대(1명)학생이며 그 중 석사가 3명, 박사가 1명이다.현대해상 인사부 여관구 부장은 "이번 지원자 중 보험관련 자격증, 중국 및 미국 보험계리사 자격증을 소지하거나 영어와 2개 국어 이상이 능통한 청화대, 북경대, 인민대 등 중국 명문 대학에서 보험 및 금융을 전공하는 학생으로 고급 석•박사 인력 등 우수한 인재들이 많았다"고 말했다.[뉴스핌 newspim] 김동희 기자 rha1116@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