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개인 6882억 순매수 vs. 외인 8726억 순매도
주식시장에서 개인들이 이번에도 꼭지에서 물렸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스피지수가 사상최고가를 경신한 기간동안 개인들은 주식을 무차별적으로 매수한 것으로 드러나, 향후 주가하락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
지난 주 5거래일동안 개인들은 6882억 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은 8726억 원의 순매도를, 기관은 998억 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주 시장에서 외국인들은 주식을 지속적으로 매도했다. 특히 외국인들은 목요일 우리은행지주 1934만주 4400억 원 규모 블록딜(단일대량거래)을 제외하면 지난 주 무려 1조3126억 원어치를 매도한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이같은 외국인들의 물량털기에도 불구하고 개인들은 끊임없이 주식을 사들였다. 특히 개인들의 매수세는 지수의 상승과 하락에 상관없이 무차별적으로 들어온 것으로 분석된다.
이같은 배경에는 결과적으로 방송과 미디어도 한 몫을 담당했다.
지난 주 주식시장이 사상 처음으로 1800포인트 돌파한 것은 지난 주 18일 월요일이었다. 이 날 주식시장이 사상 처음으로 1800포인트 돌파하자 모든 신문과 방송들은 예외없이 이를 톱뉴스로 전했다.
그리고 그 다음 날인 지난 19일 화요일은 개인들이 주식을 가장 많이 사들인 날이 되고 말았다. 이날 하루동안 개인들은 3769억 원을 순매수, 주간 순매수량의 54.8%에 달하는 물량을 쓸어담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주식시장 1800포인트를 돌파라는 뉴스에 흥분한 개인들이 대거 몰려 주식을 마구잡이로 사들였고, 이 타이밍을 놓치지 않은 기관과 외국인의 집중 매도물량를 고스란히 떠안게 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지난 주말 개인들이 고점에서 물려있는 시점에서, 청와대와 금감원이 나서 추가 신용거래 제한과 대출 축소 등 유동성을 집중 제한하는 강력한 조치를 발동할 것을 시사, 향후 지수의 추가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에서 개인들의 피해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 정성준 애널리스트는 "한국은행의 총액대출 축소와 당국의 증시과열에 대한 우려 및 개입의사 표시는 악재로 판단된다"며 "단기적으로는 추가상승보다는 조정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 오태동 애널리스트도 "코스피지수가 고점대비 5% 내외의 조정이 예상된다"며 ""그 동안 잠재되어 있던 악재들이 터져나오며 주식시장의 하락을 가속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스피지수가 사상최고가를 경신한 기간동안 개인들은 주식을 무차별적으로 매수한 것으로 드러나, 향후 주가하락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
지난 주 5거래일동안 개인들은 6882억 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은 8726억 원의 순매도를, 기관은 998억 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주 시장에서 외국인들은 주식을 지속적으로 매도했다. 특히 외국인들은 목요일 우리은행지주 1934만주 4400억 원 규모 블록딜(단일대량거래)을 제외하면 지난 주 무려 1조3126억 원어치를 매도한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이같은 외국인들의 물량털기에도 불구하고 개인들은 끊임없이 주식을 사들였다. 특히 개인들의 매수세는 지수의 상승과 하락에 상관없이 무차별적으로 들어온 것으로 분석된다.
이같은 배경에는 결과적으로 방송과 미디어도 한 몫을 담당했다.
지난 주 주식시장이 사상 처음으로 1800포인트 돌파한 것은 지난 주 18일 월요일이었다. 이 날 주식시장이 사상 처음으로 1800포인트 돌파하자 모든 신문과 방송들은 예외없이 이를 톱뉴스로 전했다.
그리고 그 다음 날인 지난 19일 화요일은 개인들이 주식을 가장 많이 사들인 날이 되고 말았다. 이날 하루동안 개인들은 3769억 원을 순매수, 주간 순매수량의 54.8%에 달하는 물량을 쓸어담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주식시장 1800포인트를 돌파라는 뉴스에 흥분한 개인들이 대거 몰려 주식을 마구잡이로 사들였고, 이 타이밍을 놓치지 않은 기관과 외국인의 집중 매도물량를 고스란히 떠안게 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지난 주말 개인들이 고점에서 물려있는 시점에서, 청와대와 금감원이 나서 추가 신용거래 제한과 대출 축소 등 유동성을 집중 제한하는 강력한 조치를 발동할 것을 시사, 향후 지수의 추가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에서 개인들의 피해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 정성준 애널리스트는 "한국은행의 총액대출 축소와 당국의 증시과열에 대한 우려 및 개입의사 표시는 악재로 판단된다"며 "단기적으로는 추가상승보다는 조정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 오태동 애널리스트도 "코스피지수가 고점대비 5% 내외의 조정이 예상된다"며 ""그 동안 잠재되어 있던 악재들이 터져나오며 주식시장의 하락을 가속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