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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키워드]<72> 아시아나, '체력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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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정탁윤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올해로 창사 20주년을 맞는다.

정부의 제2 국적 항공사 취항 정책의 일환으로 금호아시아나그룹에 의하여 1988년 2월 17일 서울항공으로 설립된지 만 20년.

'스무살'이 된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숙원이었던 프랑스 파리 노선의 신규 취항을 통해 유럽 노선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핵심역량을 강화하기위해 기내 서비스 및 기종 업그레이드 등의 상품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체력 강화'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 이슈와 쟁점




◆ 파리 신규 취항으로 유럽 문 '활짝'..담합에 따른 과징금 규모 '주목'

아시아나항공은 영국발 낭보로 2008년을 맞았다.

올해 초 항공산업전문 리서치 기관인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사가 발표한 항공사 등급 순위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five star)'항공사에 2년 연속 선정 된 것.

아시아나항공은 '별 다섯'항공사 선정과 관련, "올해를 500년 영속기업의 기반을 구축하는 해로 정하고, ‘뉴 테이크-오프(New Take-off) 2008’이라는 경영방침 아래 새로운 도약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좋은 소식은 최근에도 이어졌다. 치열한 인수전 끝에 라이벌 한진그룹을 물리치고 대한통운의 새 주인으로 결정된 것.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직 대한통운 인수가 완전히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인수가 확정될 경우 아시아나항공의 항공운송과 대한통운의 육상운송이 결합된 '연계수송'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올해 아시아나항공은 숙원이었던 프랑스 파리에 신규 취항한다. 이를 계기로 아시아나는 유럽에서의 활동반경을 더욱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올해 아시아나항공은 4년 연속 흑자 기조가 예상된다"며 "신용등급 향상 등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올해 3월 프랑스 파리에 신규 취항하게 되는데, 그럴경우 파리, 런던, 프랑크푸르트를 잇는 네트워크가 형성돼 유럽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상품경쟁력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아시아나항공은 올 한해 유가 급등에 따른 실적부진 우려와 항공 화물분야 담합에 따른 과징금 등 넘어야 할 산도 존재한다.

NH투자증권 지헌석 애널리스트는 "유류할증료 상한선 확대로 유가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를 완화할 수 있으나 100달러를 상회하는 제트유가 강세가 지속된다면 일정기간 이익 부진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이에 대해 "유류 할증료 상한선 확대 및 그에 따른 요금인상이 실적 부분을 어느 정도 커버해 줄 것"이라며 "유가급등은 민감한 변수다. 그렇기 때문에 비용절감 등 수익성 개선 노력을 꾸준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항공 화물운송 담합 및 그에 따른 과징금 부과 여부와 관련해서는 "미국에서 현재 조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과징금 규모나 발표시기 등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 등 경쟁 항공사에 비해 장거리 국제노선 비중이 낮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장거리 노선이 수익성에서의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부족한 부분은 스타얼라이언스와 연계해서 채워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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