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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동해안 물류 거점도시 도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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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연순 기자] 동해시가 일본과 러시아를 연결하는 국제항로 개설 전망에동해안 물류 거점 도시로의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

동해시는 "동해항과 일본 사카이미나토항,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을 연결하는 국제 항로를 개설하는 외항정기여객운송사업인 해상여객운송사업면허가가 지난 21일 승인됐다"며 "환동해권 물류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국제 항로 개설 해상여객운송사업면허 승인을 받은 DBS 크루즈 훼리(대표 박찬수)는 금년 하반기 첫 취항을 목적으로 지난해 협약을 맺은 업체들과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훼리호 취항의 조건은 ▲ 1년 안에 국제항해에 적합한 선박 확보 ▲ 사업수행능력 증명을 위한 자본금 50억원 확보 ▲ 여객선 취항에 필요한 동해항여객선터미널의 사업자 시행 및 관내 CIQ 기관과 긴밀한 협의 등으로 요약된다.

여객 면에서는 국내 유명 여행사와 일본 지사를 통해 매력적인 상품 개발로 양국에 균형있는 상호 교류를 준비하고 있으며, 화물은 수도권과 강원도 지역에서 발생하는 화물 수출 및 일본에서 러시아로 수출하는 화물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도 내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 및 제조업체의 물류비 절감과 관광교류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ANGVA 2009 동해 행사에 참여하는 외국인 바이어 이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해시는 "수도권에서 이 항로로 일본 니가타까지 물류를 이동할 경우 부산보다 항로가 300㎞ 가까이 짧아 당일 운송이 가능하고 해상운임도 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 당 10만2000원이 저렴해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학기 동해시장은 "작년 11월 ANGVA행사 유치 및 지난달 컨테이너선 취항에 이은 훼리호 취항으로 동해항과 북평산업단지, 자유무역지역 활성화, 신재생에너지 시장 선점 등 동해시가 동해안권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환동해권 항만물류의 중심권 형성과 관광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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