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12일 3/4분기 결산결과(연결기준) 매출 783억원, 영업이익 46억원, 법인세 차감 전 이익 89억원, 순이익 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4%, 43% 감소했으며, 법인세 차감전 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11%, 18% 감소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464억원, 북미 101억원, 유럽 50억원, 일본 99억원, 대만 29억원, 로열티 41억원으로 집계돼 전체매출의 41%를 해외에서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별 매출에서는 리니지, 리니지2, 시티오브히어로, 길드워, 타뷸라라사가 각각 266억원, 349억원, 62억원, 37억, 18억원은 기록해 게임별 매출비중은 각각 36%, 48%, 8%, 5%, 2%로 집계됐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실적부진과 관련, "베이징올림픽, 여름철 비수기의 영향, 길드워 확장팩 미출시 등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다"며 "독일과 미국에서 열린 게임전시회 참가로 영업비용도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4/4분기에 리니지시리즈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아이온의 상용서비스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4/4분기에는 이에 따른 성장세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차기 MMORPG '아이온'의 연내 상용화를 앞두고 있으며,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국내 최대게임전시회 지스타에 ‘아이온’과 ‘러브비트’를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