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스웨덴 통계청은 지난 2/4분기 국내총생산(GDP)성장률 수치를 전분기 대비 0.2%로 수정했다. 이는 지난 7월 발표한 잠정치 0.0% 보다 개선된 수치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마이너스 6.2%에서 마이너스 6.0%로 상향 수정했다.
다만 지난 1/4분기 GDP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6.8%로 하향 수정했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마이너스 0.9%로 변함 없었다.
이에 대해 SEB의 이커노미스트 올래 홀그랜은 "이는 예상보다 약간 호전된 결과이다. 하지만 1/4분기 수치는 하향 수정됐다. 2/4분기 성장률이 반등한 이후 올 하반기 성장을 지속할지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스웨드뱅크의 이코노미스트 너트 할버그는 "변화된 수치가 미미한 수준이지만 확실한 회복 모멘텀을 시사하고 있다. 비록 1/4분기 성잘률은 하향 수정됐지만 2/4분기 성장률의 개선은 스웨덴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