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국가항공안전기술 발전과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교통체계 마련을 위해 제1차 중장기 항공안전종합계획을 수립, 8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립된 중장기 항공안전종합계획은 항공산업 발전의 토대가 되는 안전·기술 향상을 위한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서 관련 산업계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됐다.
최근 우리나라는 2008년 실시된 ICAO 항공안전평가에서 세계 최고 평가를 받은 바 있고, 상업항공부문에서는 2000년 이후 무사망사고를 기록하는 등 항공안전수준에서 세계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는 2009년 여객수송량 세계 13위, 화물수송량 세계 5위로 세계 9위의 항공강국으로 성장했으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국 3연임 및 항행위원 2연임을 이루어내면서 국제사회에서도 우리의 위상을 강화해왔다.
국토부는 이번에 마련된 중장기 항공안전종합계획을 통해 세계일류 항공교통 실현과 안전기술 확보를 위한 항공안전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항공여건 변화와 주요국 정책동향 분석 등을 토대로 '지식기반의 세계일류 항공안전강국 실현'을 목표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항공안전수준 제고 및 高정밀·高효율 항공교통관리체제 구축 등 7대 추진전략과 60개 실천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7대 추진전략은 ▲시스템적 안전관리강화로 국가항공안전수준 제고, ▲항공기 자체의 안전성 제고 ▲사고예방을 위한 인적요소관리 강화 ▲산업현장 취약분야의 안전대책 강화 ▲객관적이고 투명한 지도감독행정 구현 ▲高정밀·高효율의 미래형 항공교통관리체제 구축 ▲상시 민·관협력과 국제협력 강화
국토부 관계자는 "중장기 항공안전종합계획의 완성도 높은 추진으로 항공안전기술 분야 세계강국으로 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항공안전을 국가브랜드화 해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항공위상을 제고해 나아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해외에서 우리 항공사의 항공산업의 경쟁력도 강화해 우리 국력과 세계 10대 항공운송국가의 위상에 걸 맞는 항공안전정책 능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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