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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원유] 중동 불안에 30개월 최고치로 마감...'배럴당 108.83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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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반군 원유 선적...유전시설 파괴돼
*OPEC 회원국들, 유가 움직임에 취할 조치 별로 없어
*미 주간 원유재고, 대체로 예상치 부합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수요일(6일) 2년 반만에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리비아 내전과 중동 불안에 따른 공급 우려감이 지속되며 시장이 지지받았다.

그러나 지난 주 원유재고가 예상을 상회하는 증가세를 보이면서 유가는 일시 하락하기도 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근월물인 WTI  5월물은 49센트, 0.45% 상승한 배럴당 108.83달러에 마감됐다.

종가 기준으로 2008년 9월22일 이후 최고다. 거래폭은 107.72달러~109.15달러.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7달러 이상 올라 배럴당 122.30달러에 마감됐다.  그러나 장중 한때 123.37달러까지 오르며 3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여전히 저조해 뉴욕시장의 경우 250일 평균치보다 35% 낮은 수준을 보였다.

리비아 내전이 격화되며 공급 우려감을 지속시켰다. 반군들이 다시 원유 선적을 재개했으나 관련 시설들이 일부 파괴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유가  급등세로 인해 글로벌 경제가 둔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OPEC 회원국들은 공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며 투기성 장세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미국의 지난 주 원유재고는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며 5주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미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주 원유재고가 170만배럴 증가 전망보다 소폭 많은 195만배럴이 늘었다고 밝혔다.

EIA는 또 휘발유 주간재고의 경우 190만배럴 감소 예상에 훨씬 못미치는 35만7000배럴이 줄었고,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한 정제유 재고는 20만배럴 감소 전망과 달리 19만5000배럴이 늘었다.

지난 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WTI의 선적항인 오클라호마주 쿠싱지역의 원유 재고는 1만6000배럴이 줄며 4187만배럴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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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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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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