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맥(밀) 선물이 7일째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옥수수 선물은 하락 반전되며 약보합세를 보였다.
소맥(밀) 선물의 경우, 더운 날씨로 인해 봄밀 수확에 지장을 줄 것이란 우려감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달러도 약세를 보이며 수출 수요 기대감을 키워 상승세를 이어갔다. 7일째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1월 이후 최장기간 상승세를 지속했다.
옥수수 선물은 외부 요소에 더 영향을 받는 분위기가 지속되며 약보합세를 보였다. 초반 증시와 원유가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보이는 듯 했지만 후장 들어 증시가 하락 반전되고 원유도 상승폭을 줄이자 동반 하락했다.
대두 선물은 라니뇨 현상에 따른 수확 우려감에 지지받으며 강세 마감됐다.
17일 CBOT에서 소맥(밀) 9월물은 2.75센트, 0.4% 상승한 부셸당 7.275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옥수수 9월물은 2.5센트, 0.4% 내린 부셸당 7.115달러에 마감됐다.
대두 9월물은 16.75센트, 1.3% 오른 부셸당 13.567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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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