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협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정연주)이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7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 청약 접수 결과 전용 121㎡를 포함한 전 주택형 모두가 순위 내 마감되는 기록을 세웠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레미안 전농 크레시티 1~3순위 청약 접수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분양 466가구모집에 1240명이 몰리면서 평균 2.66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 내 마감됐다.

특히, 3순위 접수에서는 전용 121㎡ 중대형은 260가구에도 불구하고 670명이 경합을 벌인 결과 평균 2.31대1로 마감됐으며 121㎡ A형이 89가구 모집에 367명이 접수, 4.12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중소형으로 분류되는 59㎡형과 84㎡형은 지난 7일 실시된 1순위 청약에서 일찌감치 마감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59㎡A형의 경우 52가구 모집에 172명이 접수, 3.30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59㎡B형은 49명 모집에 103명이 신청 2.10대1, 59㎡C형은 33가구 모집에 110명이 청약에 나서 3.33대1를 기록했다.

가장 인기 높은 평형대인 전용 84㎡A형은 29명 모집에 142명이 접수에 나서면서 4.89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대형, 중소형을 가리지않고 전 평형대 청약자가 몰리면서 순조로운 마감을 보였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전농 레미안 크레시티가 이처럼 높은 청약률을 보인데는 서울지역 중대형 수요를 청약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뉴타운 브랜드 대단지라는 입지적 강점과 분양가 측면까지 고려한 결과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이끌어 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는 총 239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서울 동북생활권 중심지로 재탄생되는 전동, 답십리 뉴타운에 위치했다. 입주는 오는 2013년 4월 예정이며 당점자 발표는 17일, 계약은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문의 02-765-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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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