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핫이슈] 이용경 의원 "KT 민영화 잘한 결정, but..."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양창균 노경은 기자] 민영 KT의 초대 CEO(대표이사)를 지냈던 창조한국당 이용경 의원이 이전에 몸담았던 KT에 대해 조심스러운 조언을 했다.

이용경 의원은 26일 뉴스핌과 가진 인터뷰에서 "민영화 10년째를 맞는 KT가 공기업에서 사기업으로 탈바꿈한 것은 결과적으로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용경 의원(창조한국당, 국회 문방위 소속)이 KT를 포함한 국내 이동통신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잇다. <사진=김학선 기자>
  

이 의원은 "과거 통신시장은 공기업과 사기업이 함께 경쟁하는 옳지 않은 모습이었지만 KT 민영화 뒤 통신시장의 올바른 경쟁 도입을 가져오고 효율화를 도모했다"며 "결과적으로  KT의 민영화는 옳았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내비쳤다.

하지만 정권이 바뀔 때 마다 CEO의 낙하산 인사논란이 불거진 것은 큰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석채 회장의 처음 KT CEO 선임과정에 이어 최근 재선임 절차상에 문제가 있었다는 게 이 의원의 지적이다.

그는 "KT CEO의 선임과정은 누가봐도 무리한 진행이었다" 며 "그런 과정에서 주주들이 왜 조용했는지 궁금하다 "고 말했다.

또한 "KT가 낙하산 인사 등 외부 압력으로 얼룩진 것은 이번 정부들어 그렇게 된 것"이라며 "그릇된 관행에서 벗어나 자율적인 경영체제를 세우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 의원은 "공기업에서 민영화된 KT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두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며 "하지만 민영기업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간섭하는 것은 옳지 않고 간섭하게 되면 정부가 민영화 자체를 잘못했다고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 된다"며 지나친 관심에 대한 우려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 의원은 KT와 SK텔레콤등 국내 통신업계가 글로벌에서 좋은 결실을 얻었으면 하는 바램을 전했다.

그는 "KT와 SK텔레콤이 해외 시장 진출을 많이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만큼 큰 성과는 없었다"며 "그럼에도 과거보다 진전된 성과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해외시장 성공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 의원은 "SK텔레콤의 경우 큰 성공은 못했지만 싸이월드를 글로벌 진출시키려고 한 노력은 큰 의미가 있다"며 "KT 역시 NTC를 인수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최고의 이통사로 키운 전례가 있다"고 말했다.

<약력>

▲서울대 전자공학 학사
▲미국 오클라호마대 대학원 전자공학 석사
▲캘리포니아대학교버클리교 전자공학 박사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조교수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초빙교수
▲KT 대표이사 사장
▲AT&T Bell 연구소 책임연구원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現)
▲국회 예결산특별위원회 위원(現)
▲창조한국당 원내대표(現) 
▲제18대 국회의원(現)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양창균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