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오는 4·11 총선에서 세종시의 국회의원 선거구를 신설하는 데 잠정 합의했다.
정개특위 여야 간사인 한나라당 주성영, 민주통합당 박기춘 의원은 31일 비공개 회동을 갖고 세종시를 독립선거구로 설치하는 데 사실상 합의하고 법개정 절차를 검토키로했다.
민주통합당은 세종시를 신설하는 대신 인구수에 따라 지역구를 줄여 전체 의석수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한나라당은 선거구 조정 최소화 원칙을 내세우며 강원 원주와 경기 파주를 분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박희태 국회의장 앞으로 공문을 발송, 내달 9일까지 총선 선거구 규정에 관한 법안을 의결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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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