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대통령, 원자력 발전 한국 참여 강력 요청
[뉴스핌=한익재 기자]한국과 터키 정상이 원자력 발전, 방산, 건설부분 등의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해나갈 것임을 합의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귤 터키대통령은 6일 정상회담이후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같이 설명했다.
원자력발전의 경우 이명박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것은 터키 정부가 원자력 산업에 한국이 참여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 것이다. 우리 역시 이를 받아들여 적극 참여할 의사를 표현한 게 가장 중요하다. 양국에서는 장관들이 현안 문제를 조속히 협상하는 데 임하기 위해 가까운 시일 내 협상을 시작할 거다"고 강조했다.
또 "터키 정부는 한국 원전 산업의 기술 안전도, 효율을 높이 평가한다. 우리도 터키 정부 요청으로 참여하지만 현안 문제는 협상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방산분야에대해 어떤 협력이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 이대통령은 "터키 정부도 방산 산업이 상당한 수준에 와 있다. 한국도 그런 수준에 와 있다. 양국 협력은 양국에 크게 도움이 된다. 방산 산업을 너무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게 적합하지 않다. 탱크와 전투기 협력을 하기로 한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건설부분 협력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는 질문에 귤 터키대톨영은 "터키의 경제가 관심을 끌고 있다. 세계 투자자도 관심 갖고 있다. 인프라 건설 산업에 대해 외국 투자자를 항상 환영한다. 한국 기업이 인프라와 기타 투자에 의향이 있으면 지원할 것이다. 터키 이스탄불 해협의 해저터널에 터-한 기업이 만들고 있다. 한국 기업이 투자하면 언제든지 환영한다"며 "제3국 공동투자도 특히 건설 분야에서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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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