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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해외 브랜드 인수전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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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 통해 브랜드이미지 강화+기술력 확보

[뉴스핌=손희정 기자] 최근 이랜드가 이탈리아 브랜드 '만다리나덕'에 이어 '코치넬리'를 인수하면서 패션업계의 해외브랜드 유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패션업계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제일모직과 LG패션 등도 해외브랜드 유치에 나서고 있다.

제일모직은 지난해 11월 이탈리아 명품브랜드 '콜롬보 비아 델라 스피가(이하 콜롬보)'를 인수했다.

당시 제일모직 측은 인수배경과 관련해 지난 2001년 구찌가 인수해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한 보테가 베네타 등을 벤치마킹해 세계 명품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제일모직은 명품 대명사 콜롬보 인수를 시작으로 향후 글로벌 패션사업을 위해 전통이 있는 명품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명품브랜드이긴 하나 수천만원대 악어가죽 가방으로 유명한 콜롬보 인수 배경에도 관심을 끈다.

콜롬보 인수 배경으로는 전문 패션기업으로서의 브랜드화 전략이 필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미 매출 상위에 있는 구호 등 내셔널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지만 명품 브랜드 보유 기업이라는 이미지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 충분하기 때문이다.

결국 고급이미지 전략을 내세워 경쟁 치열한 패션업계에서 살아남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제일모직은 올해도 해외 유명 브랜드 도입에 나설 방침이다.  

LG패션도 최근 이탈리아 남성복 브랜드 인수 작업을 완료하고 현지 지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인수 브랜드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50년 역사를 가진 브랜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랜드가 인수한 코치넬리, 제일모직의 콜롬보 로고

LG패션은 올해 F/W 시즌부터 아웃도어 브랜드 Burton을 국내 독점 전개한다. 해외브랜드 인수 뿐만 아니라 막스마라 등 수입브랜드 유치에도 분주한 상황이다.

현재 LG패션의 수입브랜드로는 막스마라 이외에도 바네사브루노·블루마린·닐바렛·질스튜어트 등 유수 브랜드를 수입·판매하고 있으며 제일모직은 해외상품 브랜드 이세이미야케·망고·토리버치·발렉스트라·블리커·꼼데가르송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오롱FnC도 유럽의 남성·스포츠복 인수 대상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내 중견 패션 기업 EXR도 지난해 9월 프랑스 브랜드 카스텔 바작을 12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당시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이 해외 유명 브랜드를 인수해 업계 화제가 되기도 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해외 유수한 브랜드 인수에 경쟁이 치열한 이유는 패션사업과 방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우수 기술력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좋은 회사를 많이 인수하는 만큼 훌륭한 기술력 전수를 통해 제품력 강화에 보탬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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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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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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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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