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이공계 대학생들과 만나 “공대를 지원했다 떨어진 사람이 장관을 하고 있다”며 부끄러운 과거를 고백했다.
홍 장관은 “지경부 직원은 행시 출신 뿐만 아니라 7급에서 시작해서 승진한 직원, 대학·기업에서 특채로 채용한 직원 등 다양하다”며 “다양한 목소리를 위해서는 다양한 집단에서 채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홍석우 장관은 22일 기술센터에서 이공계 대학생으로 구성된 차세대 공대리더와 차세대 지식재산리더를 대상으로 인생선배로서 미래비전과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홍 장관은 “저만큼 20대 인생에 ‘끝이다’를 생각해 본 적이 많았던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대학을 3번 떨어진 가슴 아픈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한 운명철학을 하는 분에게 ‘대학에 갈 운명이 아니다. 다만, 수석합격 할 실력을 쌓는다면 붙을 것이다’라는 말을 들었는데 ‘수석할 실력을 쌓으면 붙기는 한다’는 말은 ‘운명은 어마어마한 노력을 하면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라는 의미로 그때부터 좌우명이 됐다”고 덧붙였다.
홍 장관은 또 “공무원 30년간 수석을 쌓았지만 정말 수석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인간관계에 의한 것”이라며 “직장 생활에서도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누가 도움이 되는 사람인지는 알 수 없으니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최선을 다한다면 훗날 원하는 자리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홍 장관은 ‘내 인생의 책’을 추천해 달라는 요청에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언급했다.
그는 “조금 촌스럽지만 약삭빠른 시대에 진솔함을 주는 고전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책으로서 ‘남을 비난하지 마라’는 주제를 되새기며 꼭 읽어 볼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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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