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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자산운용, 업계 최초 2년만기 공모단위형 펀드 선봬

기사입력 : 2012년04월16일 13:47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유리 국민의 선택 주식형 펀드'출시

[뉴스핌=정지서 기자] 유리자산운용(대표이사 박종규)이 업계 최초로 2년 만기 공모 단위형 주식펀드인 '유리국민의선택증권펀드'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품은 한정된 기간 동안만 자금을 모집한 후 운용을 시작하는 펀드다. 그 동안 스몰뷰티, 슈퍼뷰티 펀드 등을 통해 차별화된 운용기법을 선보인바 있는 유리자산운용은 본 상품을 통해 그 동안 축적한 데이터베이스 및 운용노하우를 집약하여 향후 2년간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타일이나 시가총액 등에 얽매이지 않고 시장흐름과 사이클에 맞는 주도 종목군에 유연하게 투자하는 프리 스타일 투자를 지향하며 적극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구사하여 시장상황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하는 액티브한 운용을 추구한다.

무엇보다 이 펀드는 최근 KB국민은행에서 주최한 '나는 펀드 매니저다' 서바이벌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김현욱 유리자산 주식운용본부장이 직접 운용을 담당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나는 펀드 매니저다' 행사는 KB국민은행에서 판매 중인 펀드 중 수익률, 수탁고, 매니저의 능력 등을 고려하여 선정된 7개 펀드 매니저들이 은행 펀드 판매직원들로 구성된 청중 평가단 앞에서 시장 전망 및 운용전략 등에 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우수 펀드매니저를 가리는 대회였다.

유리자산운용의 장항진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기존의 일반 공모 주식형의 경우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실현해야하므로 시장 변동성에 취약한 반면 본 펀드는 목표 투자기간 전략에 따른 주식비중 조절을 통하여 수익률 관리가 용이한 것이 장점"이라며 "주가가 2000선을 넘어서면서 일반 공모 주식형 펀드의 가입이 불안한 고객이라면 본 펀드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유리국민의선택증권펀드는 KB국민은행 전 지점을 통해 판매되며 가입금액 1백 만원 이상으로 오는 20일까지 한시적으로만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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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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