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올해 4월 ~ 6월(1분기) 투자자문회사(152사)들이 대부분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52개 투자자문사는 올 1분기에 21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
이는 계약고 감소 등에 따른 수수료수익 하락과 고유재산 증권투자손실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회사별로 보면, 125사(82%)가 순손실(△29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73사) 대비 적자회사는 52사가 증가했다.
반면 27사는 순이익(8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62사) 대비 흑자회사는 35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6월말 기준 전업 투자자문회사(152사)의 총 계약고는 23.3조원으로 전년 동기말 대비 4.9조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주가 하락 등에 따른 자문형 랩 감소(△4.2조원)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상위 10개사의 계약고는 14.6조원으로 전체 계약고의 62.7%를 차지해 전년 동기말(17.8조원, 63.4%) 대비 0.7%p 감소했다.
계약고 1조원 이상 자문사는 브레인(3.7조원)․케이원(2.6조원)․코리안리(1.8조원)․모닝스타(1.4조원)․가울(1.2조원)․한가람(1.2조원) 등 6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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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