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나무 모티브 자연닮은 디자인"
[뉴스핌=백현지 기자] 서울 강남 도곡동에 타워팰리스가 있다면 수원 장안구 정자동에는 '수원SK 스카이뷰'가 있다.
SK건설이 분양중인 수원SK 스카이뷰는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600-2번지 일대 들어서는 3498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다. 여기에 지상 최고 40층 높이로 완공되면 수원지역 최고층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가구 수가 많을 뿐 아니라 단지전체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설계돼 내집마련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 나무 모티브, 입면디자인 도입
SK건설은 세계적인 건축설계회사인 이스트림(Estream Architects)사와 협력해 수원SK 스카이뷰에 나무모양을 본뜬 독특한 디자인을 적용한다.
아파트를 마치 나무처럼 짓는다. 아파트 하부는 나무의 뿌리처럼 넓고 상부는 좁아지는 형태다. 아파트 한 동 뿐아니라 단지 전체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형태로 배치돼 조망권과 일조권도 탁월할 것으로 기대된다.
SK건설은 단지 가운데엔 커뮤니티 시설과 함께 대규모의 문화공원을 설치해 도심 속 녹지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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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SK 스카이뷰 조감도 |
◆ 획기적 신평면 '플러스 알파존'
수원SK 스카이뷰는 SK건설의 신평면인 ‘플러스알파존’이 최초 적용된다.
기존 아파트는 발코니 확장, 가변벽체로 공간을 나눠 제한적으로만 공간 활용이 가능했다. 하지만 플러스알파존은 아파트 내부 서비스 면적을 활용해 계약자의 요구에 따라 맞춤공간 설계가 가능하다.
플러스알파존은 아파트 내부 안방과 거실 사이에 마련된다. 주택형별로 최대 2개까지 제공되는 이 공간은 고객 취향에 따라 놀이방, 서재, 식료품 보관소 등으로 꾸밀 수 있다. 84m² 타입은 최대 14m² 정도 면적이 플러스알파존으로 제공돼 침실로까지 활용할 수 있다.
플러스 알파 존 외에도 다양한 플러스 알파 공간이 도입된다. 중대형 차량과 주차에 어려움을 겪는 운전자를 배려해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의 주차공간을 법정 기준치보다 10~20cm 가량 넓힌 광폭주차장으로 설계한다.
SK건설 관계자는 "SK건설은 플러스알파 요소를 창조적으로 접목해 주거공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특히 차별화된 외관과 조경 디자인으로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 SK 스카이뷰는 지하 2층~지상 40층, 26개동에 전용면적 59~129㎡ 아파트와 122~146㎡의 테라스하우스 총 3498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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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