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캠프의 김무성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 18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18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게 "정신 나간 노무현 대통령 정권의 2인자"라고 막말을 퍼부었다.
김 본부장은 이날 오후 부산역 앞에서 열린 박근혜 후보 유세 찬조연설에 나와 노무현 전 대통령의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서해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 의혹에 대해 "대통령이 김정일에게 가서 마치 애들이 어른에게 잘 보이려고 자랑하듯이 미국을 제국주의, 패권주의자라고 욕하고 미국과 싸웠다고 자랑을 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은) 안보경제 생명선인 NLL을 우리 영토가 아니라고 김정일에게 아부했고, 전세계가 반대하는 경수로를 지어주겠다고 하고, 미군과 합동작전인 '작전계획 5029'를 없애 버리겠다고 자랑했다"며 "이런 정신나간 노무현 대통령 정권의 2인자가 다시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되면 이제 김정은에게 가서 똑같은 짓을 할텐데 이런 대통령을 원하시냐"고 반문했다.
또한 "문재인·이정희·심상정·안철수의 '4각 연대' 정권이 탄생되면 어떻게 되겠냐"며 "대통령은 문재인, 법무부장관은 이정희, 복지부장관 심상정, 노동부장관은 민(주)노총이고 안철수는 팽 당할 것이다. 이러한 국민연대 정부는국정혼란을 가져와 국민만 불행해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10년 전 이곳 부산에서 노무현 후보를 무려 30%나 지지해 대통령을 만들어서 나라가 얼마나 국론 분열로 고생을 했냐"며 "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또다시 북으로 돈을 보낼 것이고 북은 그 돈으로 핵실험하고 미사일을 또 쏘지 않겠나. 부산 시민 여러분께서 문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아 대한민국을 구해달라"고 박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