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30일 오전 아시아 주식시장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증시는 간밤 미국증시 부진에 영향을 받아 하락하면서 1만 4000선 밑으로 떨어졌다. 엔화강세도 하락세에 일조한 모습이다. 오전 10시경 101엔대 중반까지 상승했던 달러/엔 환율은 다시 주춤하면서 101엔 초반대에 머무르고 있다.
이날 구로다 하루히코 중앙은행(BOJ) 총재가 10시 이후 참의원 재정 금융위윈회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에 대한 관망세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오전 10시 37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날대비 354.19엔, 2.47% 후퇴한 1만 3972.27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토픽스는 전일에 비해 21.91포인트, 1.86% 떨어진 1156.96을 지나고 있다.
같은 시간 달러/엔은 주말 뉴욕장보다 0.11% 상승한 101.24엔, 유로/엔은 0.21% 오른 131.17엔에 호가되고 있다.
수출주들의 매도가 이어지고 있다. 샤프는 3.46% 하락했고 교세라는 3.07% 떨어졌다. 혼다 자동차와 미쓰이 부동산도 각각 2.62%, 4.96% 후퇴했다.
중국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간 상하이지수는 4.46포인트, 0.19% 하락한 2319.55를 기록 중이다.
헤난 상후이 투자&부동산은 미국 돼지고기 생산기업 스미스필드 푸드 인수 소식이 발표되면서 5.3% 상승했다.
홍콩은 금융 및 자원관련주들의 매수 증가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 영향을 상쇄하면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같은 시간 50.20포인트, 0.22% 상승한 2만 2605.13을 지나고 있다.
건설은행은 0.79%, 중국은행은 0.80% 올랐다.
대만은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가권지수는 같은 시간 35.62포인트, 0.43% 하락한 8302.28을 기록 중이다.
LCD 제조업체 이노럭스와 AU옵트로닉스는 각각 1.21%, 1.43%씩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