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다음달 1일 출범하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엠코의 합병 법인의 초대 사령탑으로 합병주체인 김위철(사진)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이 사실상 내정됐다.
합병법인의 사명도 '현대엔지니어링'으로 결정됐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내일로 예정된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합병법인의 초대 대표이사로 김위철 사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김 사장이 초대 대표이사로 내정된 것은 엔지니어링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부산 출신인 김 사장은 경성고와 고려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했다. 85년 현대엔지니어링 화공사업부로 자리를 옮겨 2008년 영업본부 본부장, 2009년 화공플랜트사업본부 본부장, 2010년 부사장을 거쳐 2011년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