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강소연 기자] 쇼트트랙 심석희, 이호석(오른쪽부터) 선수가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 한국체육대학교 실내빙상경기장에서 열린 '스페셜올림픽 1주년 기념 빙상경기대회'에 참석해 지적장애 선수들과 조를 이뤄 경기를 하고 있다.
'스페셜올림픽'은 지적장애가 있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스포츠 대회다.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등 두 종목에 한국 선수 121명, 대만 4명, 오스트리아 1명 등 3개국 총 126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날 '스페셜올림픽'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가 함께 호흡을 맞추는 '통합 스포츠' 종목이 열렸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심석희와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고기현, 남자 쇼트트랙의 이호석 등이 지적장애인 쇼트트랙 선수들과 함께 조를 이뤄 경기를 펼쳤다.
한편 이번 '스페셜올림픽'은 오는 24일까지 한국체육대학교 실내빙상장에서 열린다.
[뉴스핌 Newspim] 강소연 기자 (kang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