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코스피지수가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기대에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나흘째 강세를 이어가며 연중 최고치를 재경신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6.08포인트(0.30%) 오른 2053.82에 마감했다.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저금리 기조 유지와 ECB의 양적완화 기대감에 장중 강세를 이어갔다.이날 영국에서는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주민투표를 개표한 결과 독립안 부결이 최종 확정됐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51억원, 2204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고 외국인은 2694억원 가량을 내던졌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169억원, 775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증권, 의료정밀, 은행 등이 2% 이상 올랐다.
시총 상위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아모레퍼시픽이 3% 이상 오르며 가장 큰 오름세를 보였고 뒤를 이어 SK하이닉스, SK텔레콤, 기아차 등이 하락했다. 반면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현대차, 삼성생명 등은 1~2% 내외로 떨어졌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도 장 중 강세를 이어가며 연중 최고치를 재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41포인트, 0.76% 오른 581.38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0억원, 21억원 가량을 매수했으며 개인은 187억원을 매도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