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저격병이 쏜 탄환이 쿠르드 민병대 차량 앞유리를 강타한 영상 일부 [사진=유튜브 캡처] |
15일 유튜브에 게재된 한 영상은 IS가 주둔하는 시리아 도시 코바니에서 벌어진 아찔한 상황을 담고 있다.
이 영상은 미군과 함께 IS와 교전 중인 쿠르드 민병대 관계자의 차량 블랙박스가 촬영했다. 영상에는 차량을 움직이는 순간 IS 저격병이 쏜 총알이 정면으로 날아드는 장면이 생생하게 담겼다.
차량은 방탄유리를 장착한 덕에 운전자를 보호했다. 다만 커다란 피탄 흔적이 앞유리에 그대로 남아 긴박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편 미군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연합전선은 14~15일(현지시간) 이틀간 시리아 코바니 인근에 18차례 공습을 단행했다. 이로써 IS의 주요 기지와 시설물이 파괴됐으며 IS요원 수 백명이 사살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연합전선과 IS가 교전 중인 코바니는 시리아 국경지대이자 쿠르드 족이 많은 전략적 요충지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