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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스나이더 영입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넥센 히어로즈가 LG 출신 스나이더를 영입했다.
넥센은 외야수 브래드 스나이더(32·좌투좌타)와 계약금 3만불, 연봉 27만불, 옵션 8만불 등 총액 38만불에 계약했다고 25일 밝혔다. 넥센은 LG에서 뛰었던 브래드 스나이더를 영입하고, 외국인 타자 비니 로티노를 방출했다.
스나이더는 2014시즌 LG의 대체 선수로 영입된 뒤 37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1푼 4홈런에 17타점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는 8경기 타율 4할3푼3리 12홈런 6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스나이더는 "내년 시즌에도 KBO리그에서 뛸 수 있어 기쁘다. 넥센은 오른쪽 파워히터가 많은 팀이다. 내가 좋은 활약을 한다면 좌, 우 균형이 잘 이루어져 활발한 공격이 될 것"이라며 "팀에서 기대하는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넥센 영입 소감을 밝혔다.
1982년 미국 오하이오 출신 스나이더는 2003년 메이저리그 클리브랜드 인디언스에 입단했다. 이후 시카고 컵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30경기에 나서 타율 1할6푼7리 2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246경기 타율 2할8푼5리 185홈런 743타점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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