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스위스, 환율 안정 위해 마이너스 금리 도입

기사입력 : 2014년12월19일 07:49

최종수정 : 2014년12월19일 09:21

SNB "유가·루블화 폭락에 스위스프랑 약세 유도"

[뉴스핌=김성수 기자] 스위스중앙은행(SNB)이 스위스프랑 약세를 유도하기 위해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했다.

18일(현지시각) SNB는 정례 금융통화정책회의를 열고 환율 안정을 위해 내년 1월22일부터 SNB에 일정 비율 이상의 자금을 예치한 은행들에 마이너스(-) 0.25%의 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제유가와 루블화 가치가 폭락해 안전자산 선호가 높아지자 스위스프랑이 급격히 강세를 보인 데 따른 결정이다.

SNB는 성명을 통해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하는 것은 스위스프랑에 대한 투자 가치를 떨어뜨리고 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마이너스금리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

현재 SNB는 스위스프랑의 급격한 강세를 억제하면서 1유로당 1.2스위스프랑 환율을 유지하는 정책을 쓰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