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요구 조건 충족 일환
[뉴스핌=김민정 기자] 도이체방크가 당국의 자기자본 요구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소매금융 부문을 분리시킬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관계자들의 발언을 인용해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관계자들은 지난 20일 열린 도이체방크 감사위원회에서 3개의 구조조정 시나리오가 보고됐으며 모든 시니라오가 소매금융 사업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번 사안에 대한 결정은 오는 4월 말 전에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도이체방크는 지난 2012년 안슈 자인과 위르겐 피첸이 공동 최고경영자(CEO)직을 맡은 이후 당국의 자기자본 요구가 수익성을 악화시켰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은행(IB) 부문과 소매금융 부문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도이체방크 대변인은 이에 대한 코멘트를 거부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