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최소 400억엔 규모…최종 협상 진행 중"
[뉴스핌=김민정 기자] 씨티그룹이 미쓰이스미토모 트러스트 홀딩스와 일본 신용카드 사업 부문 매각을 논의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번 매각은 최소 400억엔(약 3억3500만달러, 3710억원) 규모로 두 회사는 이미 최종 협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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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에 위치한 씨티은행.<출처=신화/뉴시스> |
씨티그룹은 전세계 11개의 소매금융 시장에서 발을 빼면서 해당 지역의 기업금융과 투자은행(IB) 부문에 집중할 계획이다.
씨티그룹 일본 대변인과 미쓰이스미토모 대변인은 블룸버그의 코멘트 요청을 거절했다. 다만 미쓰이스미토모는 성명서에서 씨티그룹 카드부문의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니케이신문에 따르면 미쓰이스미토모는 빠르면 이달 인수협상의 상세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씨티그룹은 지난해 9월부터 소매금융과 카드부문 매각을 시작했다. 1977년 설립된 일본 씨티카드는 현재 75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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