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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스토리 눈' 태진아 원정 도박설 진실은? [사진=뉴스핌DB] |
[뉴스핌=대중문화부] '리얼스토리 눈' 252회 태진아 원정도박설의 진실을 다시 짚어본다.
8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억대 도박설에 휩싸인 트로트 황제 태진아 사건을 다룬다.
지난달 17일, 미국 교포신문인 '시사저널 USA'는 가수 태진아(63) 씨가 미국 LA 카지노에서 억대 바카라 게임을 했다고 보도했다. 43년간, 트로트의 황제로 불리며 대중의 인기를 끌었던 인기가수였기에 세간의 이목은 더욱 집중됐고 온라인을 통해 이슈가 확산되자 태진아 씨는 직접 기자들 앞에 나서 진화에 나섰다. 과연 태진아 씨는 고액베팅의 도박을 한 것일까?
태진아는 지난달 24일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의혹을 직접 해명하기 위해 대중 앞에 섰다. 자신은 가족들과의 여행에서 ‘재미삼아 카지노를 한 것’이고, ‘억대 도박은 하지 않았다’는 것인데. 그리고 이 자리에서, '시사저널 USA' 매체 사장과 가진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시사저널 USA' 측이 기사를 내지 않는 조건으로 ‘20만 달러’를 요구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런 주장에 대해 '시사저널 USA' 측은 즉각 반박했다. 매체 대표 심언(62) 씨는 태진아 측이 철저하게 계산한 ‘덫’에 걸렸다는 입장이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공방전.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가수 태진아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카지노를 간 것은 맞지만, 횟수에 대해서는 여러 번 말을 바꿨다. 최초 한 곳만 들렀다는 말과 달리 총 네 번, 카지노를 갔다는 것인데, 의혹은 증폭됐다. 논란을 키우는 말 바꾸기는 '시사저널 USA'의 심언 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 가수 태진아 씨가 수천 달러씩 베팅했다는 기존 주장과 달리,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억대 판돈을 직접 목격한 것은 아니다’라며 한 발 뒤로 물러섰다. 하지만 바카라 도박의 특성상 억대 도박의 개연성은 충분히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
지난주, 취재진은 가수 태진아가 들렀다는 LA 카지노를 찾아 그동안 논란 속에 제기되어 왔던 ‘태진아 변장설’, ‘이루 연루설’, ‘억대 베팅설’ 등을 다각도로 검증했다.
또한, 이 보도가 나가기 전까진 일반인에게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시사저널 USA'가 어떤 매체인지 실체를 파악하고, 잠적설이 제기됐던 대표 심언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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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은 매주 월~금요일 밤 9시30분 MBC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