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분기 전기요금이 3.1% 인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일 한국전력에 대해 "2015년 별도 기준 총 전력구입비는 정산단가 상승 등으로 전년 대비 3.9% 감소한 44조9000억원이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3분기 전기요금이 3.1% 인하되면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 연구원은 2015년 전기요금 산정 기준인 총괄원가는 전년 대비 2.7%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 근거로 ▲전력구입비 3.9% 감소 ▲자기자본 적정투자보수 본사 부지 매각 등으로 전년 대비 11.7% 증가 ▲2014년 예상과 실제 총괄원가의 차이로 1.7%의 요금 정산 요인 등을 들었다.
허 연구원은 "총 전력구입비 감소폭 둔화는 LNG가격 하락에 따른 전기요금의 인하폭을 줄이는 요인"이라며 "전기요금 인하에 따른 연결 기준 순이익은 변함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