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8일 성신양회가 유연탄 가격 하락, 이자비용 감소, 이월결손금 보유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했다며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황어연·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성신양회의 올해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48.3% 증가한 659억원, 순이익은 467.9% 증가한 468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유연탄 매입비용 감소, 1%의 조달금리 감소, 500억원의 차입금 상환, 이월결손금 808억원 보유로 순이익이 영업이익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박 연구원은 성신양회의 시멘트 판매단가는 지난해 7월 인상분 1.9%가 반영돼 7만278원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주택경기 호조로 시멘트 출하량은 전년대비 2.8% 증가한 222만톤으로 양호한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