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럽의 통신재벌 패트릭 드라히 알티스 회장이 프랑스의 3위 통신사인 부이그 텔레콤의 인수가로 100억유로(약 12조5000억원)를 제시했지만 거절당했다고 23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패트릭 드라히 알티스 회장<출처=AP/뉴시스> |
당초 알티스는 부이그 인수에 성공할 경우 이를 프랑스 자회사인 뉴메리커블-SFR과 합병할 계획이었다. SFR은 프랑스의 2위 통신사다.
합병이 성공했다면 경쟁사가 4개사에서 3개사로 줄고 3년간의 가격 경쟁이 종료되는 등 프랑스의 이동통신 업계 지형의 대변화를 가져왔을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