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타깃 중 국내 소비자에게 우선 공개, 6일간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단독 판매
[뉴스핌=고종민 기자] 탱그램팩토리가 1일 차세대 줄넘기로 꼽히는 '스마트로프'를 정식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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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탱그램팩토리 제공 |
스마트로프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주최측 선정 혁신적인 제품 3위를 기록하고, 미국의 크라우드 소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목표액 3배 이상을 후원받으면서 IT와 스포츠용품 업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스마트로프는 손잡이에 달린 센서와 23개의 LED 전구를 이용, 줄을 넘을 때마다 그 횟수를 눈앞에 가상현실처럼 보여주는 줄넘기다. 크롬, 골드, 실버의 3가지 색상과 5개의 사이즈로 출시됐으며 부드러운 그립감을 원할 경우, 실리콘으로 제작된 소프트그립을 별도로 구매하면 된다. 또 스마트폰의 '스마트짐(Smart Gym)' 앱과 스마트로프를 연동해서 운동량을 기록 및 관리하거나, 친구들과 운동 기록을 공유하며 게임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일단 첫 6일 동안은 카카오톡선물하기판매와 해당 구매자 대상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구매자 중 1000개 한정으로 1만2000원 상당의 소프트그립을 무료 증정한다.
정덕희 탱그램팩토리 대표는 "남녀노소 누구나 줄넘기에서 가장 불편한 것이 바로 횟수세기"라며 "스마트로프는 기술력으로 이를 해결하면서 제품의 디자인 퀄리티와 스마트폰을 연계한 경험까지 완벽하게 하나로 아우른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품 양산 전부터 미국와 유럽에서 주문이 들어올 정도로 해외의 관심이 높다"며 "다만 꼼꼼하고 합리적인 국내 소비자를 먼저 만나고 싶었다"고 국내 출시 이유를 강조했다.
아울러 미국, 일본, 유럽 등 세계 주요 국가로 유통망이 확대될 예정이다. 전용 앱인 스마트짐은 9월 1일부터 iOS 버전과 안드로이드 버전을 받을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