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KT&G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KT&G의 차기 사장 후보로 추천된 백 모 부사장이 과거 KT&G 비리 사건에 연루된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이다.
30일 검찰에 따르면 검찰은 백 부사장이 지난 2013년 경찰이 수사했던 KT&G의 남대문 부지 개발 사업 비리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 해당 사건을 재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찰은 사건의 핵심 증인이던 용역업체 대표 강 모 씨를 해외로 도피시켜준 혐의로 백 부사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검찰은 이를 무혐의 처분했다.
이와 함께 검찰은 2010년, KT&G 직원들이 공장 부지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청주시 공무원에게 뇌물을 건넸다가 적발된 사건에도 백 부사장이 연루돼 있는지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백 부사장은 지난 7월 퇴진한 민영진 전 사장의 측근으로, 다음 달 초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사장 후보로 추천됐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