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드라기 "12월 통화정책 재검토"…추가 완화 가능성 열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오는 12월 통화정책을 재검토하겠다면서 필요 시 양적완화를 확대 시행할 가능성을 크게 열어뒀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22일(현지시각) 통화정책회의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출처=블룸버그통신>
드라기 총재는 22일(현지시각) 통화정책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 경제 둔화에 따른 성장과 물가의 하방 위험을 언급하며 "통화 완화의 강도는 새로운 전망을 볼 수 있는 12월 통화정책회의에서 다시 검토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물가와 성장에 대한 전망을 새로 내놓는 12월 회의에서 추가 완화를 검토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로 풀이된다.

드라기 총재는 "사용할 수 있는 모든 통화정책 수단에 대한 풍부한 논의가 있었으며 필요 시 행동에 나설 준비가돼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ECB는 경기 부양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총 1조1000억 유로 규모의 자산매입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일각에서는 양적완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유로존 경제의 회복 속도가 더뎌 ECB가 양적완화의 기간이나 규모를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 왔다.

드라기 총재는 양적완화를 확대한다고 해도 매입할 자산의 양이 부족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낮은 물가에 대해 드라기 총재는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한 것이 긍정적이지만 낮은 유가 등 하방 위험으로 현재의 낮은 물가가 미래에 대한 기대도 끌어 내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환율에 대해 드라기 총재는 "환율은 (중앙은행의) 목표가 아니지만, 유로화 강세는 인플레이션 전망에 하방 위험"이라고 설명했다.

드라기 총재는 유로존에서 구조개혁이 절실하다고도 재차 강조했다. 특히 인프라의 개선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투자와 생산성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ECB는 이날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현 0.0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하루짜리 예금에 적용되는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각각 종전의 마이너스 0.20%, 0.30%를 유지했다.

드라기 총재의 기자회견 이후 10년 만기 독일 국채는 전날보다 5bp(1bp=0.01%포인트) 하락한 0.52%를 기록 중이며 유로/달러 환율은 1.54% 내린 1.1164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