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가 사랑의 열매 서울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이불 500채를 전달했다. 이브자리는 연말까지 이불 1000채를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브자리는 서울 동대문구 장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이불' 전달 행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브자리는 연말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잠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사랑의 열매와 이같은 행사를 열었다.

아울러 이날 복지관 환경 개선 활동으로 복지관 청소 및 물품 세척 등을 도왔다.

서강호 이브자리 대표는 "주변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사랑의 열매와 함께 공동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이웃에 환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브자리는 '이브천사'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기부활동을 한다. 다문화 가정 및 결연아동, 지역홈스쿨 등에 구호물품을 제공해오고 있다. 정기적인 자원봉사 활동도 한다. 또 지난 2008년부터 약 20억원 상당의 이불 총 1만4000채를 기부했다. 올해는 연말까지 총 1500채를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이브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