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현영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2일 서비스발전기본법과 원샷법 등 쟁점법안들을 원활히 처리하고 19대 국회를 잘 마무리 해 유종의 미를 거두자고 촉구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원장 간담회에서 "각 상임위에서 논의되고 있는 쟁점법안들을 원활히 처리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여야가 쟁점법안에 대해 잘 조율해 역사에 남는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12월 31일에 19대 국회가 실질적으로 마무리된다. 2월, 4월에도 국회가 있지만 과거 예를 생각해보면 그때 중요한 현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정상적으로 운영되기가 어렵다“며 ”여야가 오늘부터 각 상임위를 열기로 했다는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야당에 대해선 “여야 (상임)위원장, 간사들을 독려하기 위해서 자리를 마련했는데 야당에서는 (여야가) 같이 만나면 효율적이지 않다는 결론을 내리고 별도로 의장하고 만나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서 나오지 않은 것 같다”면서 “여야 원내대표가 정기국회 내에 경제관련 법안들을 합의처리하기로 약속했으니 야당이 법안처리를 할 거라는 의지는 확인된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오늘 여당 의원들만 왔는데 19대 국회의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뜻으로 잘 독려해주시고 야당의원들도 선택할 건 선택하고 조율할 건 조율해서 적극적으로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의회민주주의를 계속 발전시킬 의무를 19대 국회의원 모두가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라며 “그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간사나 위원장도 해봤는데 이들이 더 큰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면 소기의 성과가 있을 수 있으니 더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현영 기자 (young2@newspim.com)












